두산, 올슨 대체 용병 영입하나

입력 2013-07-1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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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핸킨스. MILB.com 캡처.

데릭 핸킨스. MILB.com 캡처.

마이너리거 데릭 핸킨스 영입설… 두산 “확정된 것 없다”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부진한 외국인 선발 개릿 올슨을 교체할 전망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 인터넷신문 ‘톨레도 블레이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데릭 핸킨스가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핸킨스는 1983년생으로 현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우완 투수다. 올 시즌 트리플 A에서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하고 있다.

직구 평균구속은 89~91마일 정도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로 알려졌다. 계약 문제로 등판 일정까지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핸킨슨은 2004년 드래프트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했다. 1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있으나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5승 68패, 평균자책점은 4.40을 기록중 이다.

한편 두산 측은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데릭 핸킨스가 영입 후보군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계약을 완료하거나 핸킨스로 대체 용병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 중 하나일 뿐”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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