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밝힌 은퇴 후 좋아진 점은?

입력 2013-07-1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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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찬호. ‘김창렬의 올드스쿨’ 보이는 라디오 캡처.

[동아닷컴]

‘코리안 특급’ 박찬호(40)가 은퇴 후 좋아진 점들을 털어놨다.

박찬호는 1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야구 인생과 그 밖의 이야기들을 청취자들에게 들려줬다.

박찬호는 “은퇴 후 좋아진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음식 챙겨먹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점, 아파트 22층인 집을 계단으로 걸어가지 않아도 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부러 잠을 많이 자지 않아도 되는 점”등을 꼽았다.

현역 시절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했던 박찬호는 하체 단련을 위해 아파트 22층의 자택까지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다고 밝혔다.

박찬호는 또 “은퇴 후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가족들과 스케줄이 많이 같아져서 아이들이 아빠를 많이 따르고 가까워졌다. 이제야 내 딸들 같고 나도 아빠같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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