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류석원이 첫 미니앨범을 발표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류석원은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퍼스트 모먼트 투 브레이크 업’(First moment to breakup)을 발표한 이후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의 제임스 므라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실력파 뮤지션인 류석원은 자신의 첫번째 콘서트 타이틀‘러브미(LOVE ME)’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와 출중한 기타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류석원은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공연 기획과 구성, 콘셉트까지 꼼꼼하게 직접 체크하며 구상했다. 푸른 보라빛의 조명과 함께 각종 악기들이 놓여져 콘서트장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날 류석원은 ‘어른스럽게’를 오프닝 곡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왠지좋아’, ‘29’, ‘사랑해줘’등 자신의 곡을 열창했다.

그는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힐링을 주는 그런 노래를 하고 싶다”며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류석원은 지난 4월 자작곡으로 채워진 미니앨범 ‘first moment to breakup’을 발표하고 공연 위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 ‘어른스럽게’를 비롯해 ‘사랑해줘’, ‘perfect daytime’, ‘29’ 등 수록곡 모두가 대중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자료제공 | 무붕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