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류현진 전반기 성적 A-, 더 바랄 것 없을 것”

입력 2013-07-16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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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26·LA 다저스)의 전반기 성적표를 ‘A-’로 평가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선수들 각각의 전반기를 평가했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에 대해 “다저스에서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을 많이 던진 투수다.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라며 이닝 소화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류현진은 ‘A+’를 받은 에이스 커쇼에 이어 다저스 투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다저스 선발 투수 중 A등급을 받은 선수는 커쇼와 류현진 뿐이다.

잭 그레인키(B), 크리스 카푸아노(C-), 스티븐 파이프(B+), 맷 매길(D), 조시 베켓(F), 테드 릴리(F) 등 다른 투수들은 대부분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불펜에서는 켈리 젠슨(A)과 파코 로드리게스(A-)가 A등급을 받았으며 로날드 벨리사리오(C), 브랜든 리그(F)는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야수 중에서는 핸리 라미레스(A-)와 야시엘 푸이그(A)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돈 매팅리 감독은 “해고될 뻔했지만 힘든 기간을 거쳐 승률 5할로 전반기를 마쳤다”는 평가와 함께 C+평점을 받았고 다저스 팀 전체는 C등급을 받았다.

전반기 7승3패, 방어율 3.09, 탈삼진 93개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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