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 12년 전 바다에 띄운 편지가 다시…‘대박’

입력 2013-07-16 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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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

'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가 발견됐다.

지난 11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 지역 미미 페리는 어릴적 딸이 쓴 병 편지를 돌려받고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지난 1991년 9월11일 태어난 시도니 페리는 10살때 놀러간 롱아일랜드 해변에서 초록색 병에 글을 쓴 쪽지를 넣은 후 물 속에 던졌다.

시도니는 지난 2010년 4월 스위스 기숙 학교에서 소풍을 나갔다가 절벽에서 추락사해 18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딸을 잃은 후 슬픔에 잠겨 있던 미미는 어릴적 딸이 바다에 던졌던 병 편지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게 됐다.

편지를 발견한 공원 관리자 브라이언 월드런은 미미에게 딸의 병 편지를 돌려 줬으며, 미미는 "그들은 무척 친절했다. 그들은 우리를 해변으로 안내해 병이 발견된 곳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 진짜 신기하다" "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 놀랍다" "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 어떻게 이런 일이" "세상 떠난 딸이 쓴 편지, 딸의 편지 받아서 기분 좋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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