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이장희 사망, 누리꾼들 ‘사이버 문상’ 애도

입력 2013-07-16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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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사이버 문상. 경찰공제회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프로야구 선수 이장희(24·LG)의 실족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사이버 문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장희는 지난 15일 오후 4시 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그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그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이버 문상으로 애도를 표했다. 경찰공제회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개의 추모 댓글이 달렸다.

이장희는 경기고-동국대를 거쳐 지난해 신인지명 7라운드 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이장희는 대학시절부터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LG는 2012 신인지명회의를 마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그에 대해 “타격의 정확성이 있으며 수비범위가 넓고 강한 송구력을 보유”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퓨쳐스리그 42경기에 출전해 0.255의 타율과 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7일 두산 2군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하기도 해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경찰은 이장희가 실족사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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