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스포츠동아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07/16/56487882.2.jpg)
손연재. 스포츠동아DB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볼 종목 결선에서 18.000(D 9.00점·E 9.0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러시아의 메르쿨로바(18.233점)에게 돌아갔다.
이날 손연재는 결선 진출자 8명 중 6번째로 연기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춰 연기한 손연재는 1분30초 동안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소화했다.
손연재는 15일 열린 개인종합에서 볼(17.800점, 3위), 후프(16.700점, 10위), 리본(17.433점, 6위), 곤봉(17.500점, 5위) 합계 69.433점으로 6위에 올랐다.
한편, 손연재는 이어서 열리는 곤봉과 리본 종목에서도 결선에 올라 추가 메달을 노린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