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사진제공|모호필름
개봉도 하기 전에 이룬 성과이자 한국영화로는 최고 수출 기록이다. 167개국 수출로 거둔 ‘설국열차’의 사전 수익금은 2000만 달러, 우리 돈 약 200억 원에 달한다. 8월1일 개봉하는 ‘설국열차’는 10분 분량의 하이라이트만으로 북미 지역과 프랑스, 영국, 일본, 호주 등에 판매됐다. 최근에는 수출 국가가 더 늘어나 동유럽과 남미 지역에서도 개봉하기로 했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16일 “영화를 볼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에 수출됐다”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한국영화와 거리가 있던 남미와 동유럽 시장까지 진출한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