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은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분) 14회에서 국선전담변호사로 분했다.
장혜성(이보영 분)은 “엄 변호사님 오고 나서 얼굴을 한 번도 못 봤다. 집안 좋고 인물 좋고 몰빵 캐릭터라더라”고 궁금해 했다. 이어 엄기준이 코피를 막는 휴지를 꽂고 등장했다 엄기준은 “이게 다 피고인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니 하나도 힘들지 않다”라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엄기준은 국선전담 변호사로 일하며 생긴 부수적인 비용을 영수증 처리를 안 해준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곧 그는 “나는 이런 환경에서 일할 수 없다”며 성내며 나갔다. 이로써 차관우(윤상현 분)가 다시금 국선전담 변호사가 됐다.
사진출처|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