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골프단, 재능기부로 지적장애 골퍼 일일 도우미

입력 2013-07-21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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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골프단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지적장애인 골퍼들의 일일 도우미가 됐다.

볼빅 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지적장애인 골퍼와 함께 하는 ‘볼빅 해피 마이 드림’ 행사에 참여했다.

선수들이 일일 티칭프로로 나서 지적 장애인 골퍼들에게 레슨을 실시했고, 이어 장타 대회와 공연, 시상식 등을 펼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혜정(29)은 “일일레슨에 참가한 골퍼들의 배우려는 열정이 대단하다. 참가자들이 보여준 배움의 자세와 골프를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며 나도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볼빅 골프단은 앞서 12일에도 사랑의 밥차 무료 배식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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