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포털 실감 1위 등극에 김이나 작사가 ‘멘붕’…왜?

입력 2013-07-22 09: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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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스가(VIXX)가 리팩키지 앨범 발매를 선언한 가운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빅스는 지난 21일 공식 SNS를 통해 "VIXX 요원들의 hyde 리팩키지 앨범 타이틀곡 '대.다.나.다.너'의 사운드티저를 공개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후 팬들 사이에서 티저와 유행어처럼 쓰이는 '대.다.나.다.너'라는 제목이 화제가 됐다. 여기에 작사가 김이나의 SNS 글이 함께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까지 올랐다.

지난 21일 작곡가 이민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브아걸 응원차 현장에 왔는데 김이나 작사가가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지어진 어떤 곡의 제목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네요. 브아걸 곡은 아니구요"라는 글과 함께 김이나가 테이블에 엎드려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김이나 작곡가는 "젤리피쉬를 믿을 뿐입니다"라고 답해 빅스의 신곡 때문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다. 빅스의 신곡 제목이 예사롭지 않은 점과 제목 때문에 괴로원 한다는 이민수 작곡가의 말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빅스 '대.다.나.다.너' 제목과 김이나 작사가 반응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다.나.다.너. 제목 대단하다 정말", "대.다.나.다.너, 빵 터졌네", "대.다.나.다.너, 제목으로 쓸 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스는 성시경 박효신의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선보인 아이돌 그룹으로 독특한 콘셉트와 안정된 가창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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