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은혁 사진 공개는 내 실수…자작극 아냐”

입력 2013-07-24 07: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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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은혁 사진 공개는 내 실수…자작극 아냐”

가수 아이유가 은혁과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올라간 것에 대해 고백했다.

아이유는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은혁과 찍은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져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회상했다. 작년 11월 아이유는 자신의 SNS에 슈퍼주니어 은혁과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 순식간에 퍼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아이유는 “내가 실수로 올린 것이 맞다. 누구를 탓할 수 없었다. 내가 힘들다는 느낌보다 상대방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나를 사랑해줬던 사람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내가 상처를 준 사람들에게 미안해야 하는 건지 복잡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나서서 오해를 푸는 것이 맞는건지 가만히 있는 것이 맞는 것인지도 몰랐다. 솔직히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에 내가 힘들어할 문제가 아니었다. 나 때문에 힘든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내 실수인데 내가 힘들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때 상대방은 아이유에게 뭐라고 하던가?”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내게 괜찮냐고 물어봤던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또 자작극 루머에 대해서도 아이유는 “자작극이 아니다. 나도 자작극이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절대 아니다. 그냥 실수다”고 단호하게 해명했다.

사진출처|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화면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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