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화장이 내 가발” 골수이식도 거부하고…

입력 2013-07-24 13: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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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가 화제다.

미국 아널드 파머 아동병원은 “암투병 중이던 탈리아 조이 카스텔라노(13)가 16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탈리아는 악성종양인 신경아세포종과 백혈병까지 겹쳐 4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하던 소녀였다.

그녀는 지난해부터 자신처럼 암투병을 하며 고통받는 소녀들을 위해 유투브에 여러가지 화장법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다 빠지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화장이 내 가발(Make Up Is My Wig)’이라는 문구 자신의 사진과 함께 게재하면서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다.

또한 “나에게 주어진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삶을 살고 싶다”며 삶을 연장시켜 줄 유일한 방법인 골수이식 수술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탈리아는 성인도 견디기 힘든 암투병을 하면서도 늘 웃는 모습으로 다른 투병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를 접한 네티즌들은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어린친구가 대단하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긍정적인 마음이 대단하다”“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예쁘게 생겼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안타깝다”“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감동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암투병 소녀의 마지막 강의' 영상 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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