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축구] 한국 중국과 무승부, 호주전 이어 2G 무득점

입력 2013-07-24 21: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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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EAFF 동아시안컵’ 한국과 중국의 축구경기에서 한국 서동현이 중국 수비수와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화성|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동아닷컴]

끝내 중국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또 다시 골 결정력 부족에 울며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90분 내내 맹공을 펼치고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일 호주전 0-0 무승부에 이어 이날 경기까지 2무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는 오는 28일 일본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게 됐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서동현을 원톱으로 기용하는 깜짝 전술을 펼쳤으나 서동현과 교체 투입된 김신욱 모두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비록 공격진은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지만 수비에서는 지난 호주전에 이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냈다.

중국은 한국의 막강한 수비력에 막혀 단 3개의 슈팅만을 기록하며 이렇다 할 골 찬스조차 만들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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