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티아고 영입 ‘에닝요 대체자’ 낙점

입력 2013-07-25 14: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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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MF 티아고 영입
전북, 에닝요 올리베이라로부터 티아고 추천 받아…


[동아닷컴]

전북 현대가 에닝요를 떠나 보내고 티아고(28)를 임대 영입했다.

전북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를 임대 영입했다’고 알렸다.

티아고는 중국 슈퍼리그로 떠난 에닝요의 아버지가 감독으로 있던 코린티안스 알라고아노에서 활약했다. 에닝요의 아버지 에닝요 올리베이라는 전북에 티아고를 임대할 것을 추천했다.

전북의 발표에 따르면 171cm의 티아고는 작지만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빠른 순간 스피드가 장점이다. 또한 공격과 패스가 좋은 선수로 후반기 전북의 ‘닥공(닥치고 공격)’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티아고는 "올리베이라 감독에게 한국축구의 장·단점과 전북에 대해 많은 조언을 받았다"며 "K리그 명문인 전북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티아고에 대해 "드리블과 패싱 능력이 좋아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길 생각이다.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전북 티아고 영입. 전북 현대 제공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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