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
박혜숙은 7월3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자신의 집과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날 박혜숙은 남편의 갑작스런 외도를 고백하며 “(남편이) 한번 어떤 여인에게 살짝 마음이 뺏긴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 사람의 처분을 기다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람 왜 만나야 돼?’라고 남편의 외도 이유를 조용히 물어봤었다. 내가 화내는 게 자존심 상하는 일 같았다”며 “(내가 안걸 알자) 남편도 육감이 무섭다고 그러더라”라고 덧붙였다.
박혜숙은 이어 “(남편이) 쓸쓸해 보이고 외로워 보일 땐 ‘저 사람이 좋은 친구, 여자친구라도 있어서 같이 식사하고 영화라도 보면서 즐겁다면 용서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담담히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혜숙은 10년째 살아가고 있는 ‘힐링 하우스’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