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출 원인 1위 ‘가정불화’ 부모들 자녀 탓만…

입력 2013-07-31 18:15: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청소년 가출 원인 1위는 ‘가정불화’라는 결과가 나왔다.

도내 청소년 단기보호시설들은 29일 청소년 가출 원인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보호시설을 이용하는 200여명의 청소년 중 61.3%가 가출 원인이 ‘가정불화’라고 답했다.

이 외에는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12.8%), ‘가출에 대한 호기심으로’(5.2%), ‘학교에 다니기 싫어서’(4.5%) 등이 뒤를 이었다.

청소년 보호시설 관계자들은 “입소생 부모들은 자녀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며 저소득, 저학력층의 경우가 많아 상담에 어려움이 많다”며 “청소년 일탈을 막기 위해 가정문제 전문 기관과 연계한 학부모 교육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 가출 원인 1위에 누리꾼들은 “청소년 가출 원인 1위가 가정불화라니 안타깝다”, “청소년 가출 원인 1위 환경이 중요하긴 하군요”, “학부모들 교육 절실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2 ‘학교2013’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