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플럼 와인 ‘매이’(MAY) 이색 마케팅…‘광고 모델 직접 만들었어요!’

입력 2013-07-31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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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이

‘보해’(대표 임효섭)가 2030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 플럼 와인 ‘매이’(MAY)의 광고 모델로 인형을 자체 제작해 공개했다.

주류브랜드로 인형을 모델로 내세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해는 정형화된 매실주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 5월 신개념 플럼 와인 ‘매이’를 선보이면서, 제품 기획 개발 단계부터 2030 여성층이 동경할 수 있는 이미지의 모델을 찾던 중 고심 끝에 타깃 소비자층이 동경하는 이미지의 인형을 직접 만들어 브랜드를 대표하기로 결정하고 개발에 들어갔다.

이에 인형 이름도 브랜드 명과 같은 ‘매이’로 짓고, 지난 달 말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에 나섰다.

플럼 와인 ‘매이’(출고가 1,470원, 알코올도수 10도)는 시중에 출시된 매실주와 달리 시크한 병 디자인에 주얼리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 전통적으로 품질 좋은 매실을 보해 매실 농장에서 직접 수확하는 만큼 최상의 매실 원액과 화이트 와인을 사용해 젊은 여성들의 입맛에 딱 맞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만들어냈다.

이러한 제품 특징을 인형에도 고스란히 반영해, 인형 ‘매이’는 도도하고 시크한 외모에 솔직 당당한 캐릭터를 담았다. 주요 활동 무대는 ‘매이’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ohaemay)으로, ‘MAY-언니들의 수다주’를 컨셉트로 한 파티, 패션, 뷰티 등 여성들이 궁금해 하는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자신을 솔직당당하게 표현하는 2030 여성들을 대변해 소비자들과 친근감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보해 관계자는 “플럼와인 ‘매이’가 나타내고자 하는 솔직하면서 당당한 2030 여성의 모습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주류업계 최초로 인형을 제작해 모델 ‘매이’를 탄생시키게 됐다”며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인형 ‘매이’가 이야기하는 스토리들이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인 여심 공략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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