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수원 팬이 뽑은 6,7월 MVP 선정

입력 2013-08-02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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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블루윙즈 기자단 선정 ‘풋풋한 한줄 평점’ 평균 6.28점 기록

[동아닷컴]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홍철이 수원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선정하는 ‘풋풋(FootㆍFoot)한 한 줄 평점’에서 평균 6.28점을 얻어 블루윙즈 6,7월 MVP로 뽑혔다. (총점 220점, 7경기 35명 평가)

홍철은 수원이 6, 7월에 치른 K리그 클래식 7경기(6월1일 경남 전 제외)에 출장해 왼쪽 측면에서 최재수와의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공격과 수비 모두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홍철은 또 전매특허인 왼발을 통해 2골 3도움 (시즌 2골 7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홍철은 특히 6월26일 전북 전에서 올 시즌 첫 프리킥 골을 포함,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5-4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어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주간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수원으로 이적해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팬들로부터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 홍철은 “수원 팬들께서 직접 선정해주시는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최근 더운 날씨에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어 체력적으로 조금은 힘들지만 중요한 시기인 만큼 몸을 잘 관리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성룡과 오장은도 각각 6.25점과 6.12점을 기록, 홍철에 이어 MVP 평점 2,3위에 오르며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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