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쥬한봉지, 낯간지러운 고백 담긴 새 싱글 ‘테이크아웃’ 발매

입력 2013-08-02 17: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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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쥬한봉지의 새 싱글 앨범 ‘테이크아웃’.

그룹 만쥬한봉지의 새로운 싱글 앨범 ‘테이크아웃’이 2일 발매됐다.

만쥬한봉지(리더 최용수, 보컬 만쥬, 건반 한준희)는 지난 3월 ‘밤고양이’로 데뷔, ‘봄이구나 한순간’를 발매하고 홍대 및 대학로 카페에서 공연해 온 어쿠스틱 소울 3인조 인디밴드다.

이번 싱글 ‘테이크아웃’은 팬의 사연의 사연으로 만든 곡으로, 카페 매니저를 짝사랑하게 된 소녀의 이야기다.

특히 ‘깔끔히 걷어올린 소매, 힘줄 솟은 팔뚝, 눈부신행주, 깨끗한 내주변 자릴 자꾸 닦는 건 관심인 걸까’와 ‘당신의 마음으로 주세요. 제일 큰 사이즈로 주세요. 당신의 마음으로 주세요. 이왕이면 테이크아웃 할게요’ 등 직설적이면서도 낯간지러운 가사가 독특해 눈길을 끈다.

한편 ‘테이크아웃’은 벅스, 멜론, 엠넷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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