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성수기 극장가 점령…‘더 테러’ 도 강세

입력 2013-08-05 09: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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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성수기 극장가 점령…‘더 테러’ 도 강세

충무로 영화들이 성수기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가 지난 주말 (2~4일) 340만 명을 웃도는 기록을 세웠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주말 3일동안 전국 1127개 스크린에서 1만 6226회를 상영돼 관객 226만 191명을 동원해 압도적으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설국열차는 개봉 5일 만에 한국 영화 역대 최단 기간 동안 누적 관객수 329만 7568명을 기록했고 최고 평일 관객 동원과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도 세웠다.

이 뒤를 이어 ‘더 테러 라이브’도 흥행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더 테러 라이브는 742개 스크린에서 1만 175회 상영되며 119만 534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방학을 맞이해 애니메이션의 인기도 높다. ‘터보’와 ‘개구쟁이 스머프2’는 각각 11만 2131명, 9만 6985명을 동원해 3,4위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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