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과 김해숙의 특별한 연기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제작 시네마서비스/(주)더드림앤드픽쳐스)가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 ‘순이’(김해숙)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위기의 순간을 맞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완득이’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유아인과 ‘도둑들’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해숙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깡철이’는 엄마와 아들간의 특별한 이야기로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7번방의 선물’ 김정태와 ‘타워’의 김성오가 각각 부산 뒷골목을 휘어잡은 조직폭력배 두목 ‘상곤’과 ‘휘곤’역을 맡았고 ‘응답하라 1997’ 이시언이 강철에서 도움 안되는 친구 ‘종수’역을 ‘직장의 신’에서 주목 받은 정유미가 강철의 마음을 흔드는 두번째 여인 ‘수지’ 역을 맡아 한층 기대감을 높인다.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인 ‘깡철이’는 10월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