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사의 표명, 문지애 오상진 최일구 이어 또…MBC 올해만 5명

입력 2013-08-05 13:45:4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경은 사의 표명

‘나경은 사의 표명’

MBC 간판급 아나운서들이 잇달아 퇴사하고 있다. 올해 MBC를 떠난 인력만 5명이다.

5일 MBC 측에 따르면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가정과 육아에 전념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나경은은 아직 사직서를 내지 않았지만 사의를 분명히 한 만큼 조만간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나경은은 1년여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이달 복직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나경은은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8년 유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5살 난 아들 지호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손석희 전 교수가 13년만에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하차한 후 JTBC 보도총괄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4월에는 문지애 아나운서, 2월에는 최일구 앵커와 오상진 아나운서가 잇달아 MBC를 떠났다. 세 사람은 지난해 MBC 장기 파업에 참여했다가 파업 종료 이후 방송에 복귀하지 못한 상태에서 MBC를 떠났다.

이밖에 지난해에는 최윤영 아나운서가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나경은 사의 표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경은 사의 표명 아쉽네요”, “나경은 사의 표명, 언젠가 프리랜서로 돌아올듯” ,“문지애에 이어 나경은까지… MBC 간판 다 떠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