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빈혈증세 ‘지난달 편도선 수술 후유증’

입력 2013-08-05 1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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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마르. 사진=SBS ESPN 중계화면 캡처.

[동아닷컴]

브라질 축구대표팀 ‘신성’ 네이마르(21·FC 바르셀로나)가 빈혈증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수의 해외 언론은 “네이마르가 지난달 편도선 수술을 받은 후 빈혈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네이마르는 소속팀의 프리 시즌 캠프에 참여하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한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마르는 지난 7월 초 조국 브라질의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이끈 뒤 새 소속팀 FC바르셀로나로 복귀하기 전 오랜 기간 자신을 괴롭혀 온 편도선 수술을 감행했다.

하지만 예상 외로 편도선 수술 이후 빈혈 증세가 나타나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 산드로 로셀 회장은 카탈루냐 일간지 ‘스포르트’ 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에게 시간이 필요하다. 과거 호나우지뉴는 클럽의 역사를 바꿨지만 네이마르는 현재 팀이 전력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되기만 하면 된다”며 네이마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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