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가 9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4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천안함 프로젝트’는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소셜펀팅을 통해 목표금액을 초과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는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인 ‘PPC-772 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된 사건을 소재로 해 TV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세미 다큐멘터리에 현장르포형식을 강화한 새로운 장르의 다큐멘터리로 제작됐다.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여러 의혹들이 남아있는 가운데 ‘천안함 프로젝트’는 가슴 속에 묻고 있던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의문을 제기해보고 이야기하고자 한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그 누구도 질문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스크린을 통해 털어놓고 함께 소통하는 유일한 역사적 영화로 하반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