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이 지하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의 고된 현장을 소개한다. 사진제공|채널A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편리한 교통수단인 지하철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각종 범죄의 표적지가 되고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하철 경찰대. 그들의 고된 현장을 채널A ‘관찰카메라 24시간’이 따라간다.
오전 7시, 출근하는 사람들로 혼잡한 지하철 승강장은 소매치기범 또는 성추행범들이 노리는 곳. 형사들이 가장 촉수를 곤두세워야 할 때다. 신분이 노출되면 곤란하기 때문에 자연스런 연기력은 필수다.
지하철 승강장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도 범죄의 표적지다.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범죄가 늘고 있고, 최근엔 사진을 찍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 명을 검거하기 위해 형사들은 하루에도 몇 시간을 선 채로 에스컬레이터를 오고가는 사람들을 주시한다.
각종 범죄로부터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지하철 경찰대의 24시간이 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