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엄마 모피코트 입고 뉴스 나온 이유…”

입력 2013-08-07 10: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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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경. 사진출처 | SBS ‘화신’ 방송 캡처

김성경 “엄마 모피코트 입고 뉴스 나온 이유…”

방송인 김성경이 아나운서 시절 모피코트를 입고 날씨 예보를 전한 사연을 밝혔다.

김성경은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과거 아나운서 시절 웃지 못할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경은 “신입 아나운서 시절 SBS 뉴스에서 날씨를 소개하는 코너를 맡았다”면서 “당시 SBS 건물 옥상에서 날씨를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과 달리 의상 협찬도 힘들었다. 한 번은 코트 협찬에 실패해서 어쩔 수 없이 엄마의 모피코트를 입고 나간 적도 있다”며 “한 번은 강풍 때문에 우산을 들 수 없었던 경우도 있었다. 결국 우산을 버리고 예보를 전했다”고 털어놨다.

또 김성경은 “그에 반해 스튜디오 MC들은 너무나도 깔끔하더라. 나를 너무 불쌍하게 바라보고 있더라. 그때 ‘언젠가는 내가 이 옥상에서 벗어나리라!’라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은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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