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화투’로 안방 컴백… 하지원과 호흡

입력 2013-08-08 08: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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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진모. 동아닷컴DB

배우 주진모가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花鬪·가제)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8일 MBC에 따르면 주진모가 최근 '화투'에 출연하기로 결정해 4년 만에 사극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다.

주진모는 극 중 원나라에 맞서는 고려의 충혜왕을 역할을 맡아 극중 기황후로 등장하는 하지원, 그리고 원나라 황제와 삼각관계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주진모는 지난 2009년 SBS 월화드라마 '드림' 이후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008년에는 영화 '쌍화점'에서 고려왕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이번 작품으로 두 번째 고려왕 역할에 도전한다.

주진모는 현재 영화 '친구2' 촬영에 한창이다. '친구2'의 촬영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화투'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화투'는 낯선 원나라 황실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인 사랑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 해 나간 우리나라 역사 속 최초의 여인 기황후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절절한 기황후의 러브스토리로 아름답고도 가슴 시린 운명적 사랑으로 그릴 예정이다:

한편 '화투'에는 앞서 배우 하지원이 캐스팅됐으며, 장근석도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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