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실탄 발견 ‘검은 비닐봉지 안에…일련번호도 없어’

입력 2013-08-08 17:04:4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용산 실탄 발견. 사진=SBS 보도화면 캡처.

용산에서 실탄이 발견됐다.

용산경찰서는 8일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인도에서 권총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된 실탄은 검은 비닐봉지 안에 들어있었으며 실탄에는 일련번호가 적혀있지 않고 발견 당시 오래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탄은 45구경 권총에 쓰이는 것으로 민간 스포츠 사격장과 군부대에서 주로 사용되는 종류의 실탄이다.

경찰은 이 실탄이 국내 군수업체에서 제작된 사실을 확인했으며 군부대 유출 가능성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용산 실탄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산 실탄 발견, 무서워”, “용산 실탄 발견, 어떤 경로로 그 곳에 있었을까?”, “용산 실탄 발견, 정상적인 과정으로 제조된 것 같지는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