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정비공 박시환 울컥…심사위원 “간절함이 느껴져” 극찬

입력 2013-08-10 08: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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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참가자 박시환. 사진출처 | Mnet 방송 캡처

‘슈퍼스타K5’ 정비공 박시환 울컥…심사위원 호평

꿈을 향한 정비공 박시환의 노래가 진한 울림을 전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5’의 참가자 박시환(26)은 시즌1부터 다섯 번째 도전 끝에 슈퍼위크에 진출했다.

이날 박시환은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로 심사위원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노래 내내 흐뭇한 미소를 보였던 심사위원 정재형은 “박시환 씨에게 음악은 뭐예요?”라고 묻자, 박시환은 “정비공을 하고 있지만 언제가 나이 들었을 때 노래하고 있는 삶을 살고 싶다. 행복해지고 싶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박시환 씨의 음악에 나도 반성하게 된다. 왜 시즌 1부터 5까지 붙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정말 파이팅해서 끝까지 한 번 가보길 바란다”며 합격을 선물했다.

박시환은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다른 심사위원 가인도 역시 “노래는 잘하시는 것 같다. 듣기도 편하다. 합격을 드리겠다”고 했다.

마지막 심사위원 이승철은 “시환 씨는 이 노래에 잘 맞는 고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후렴을 잘 불렀다. 무엇보다 간절함이 보였다. 뜨겁게 가슴 속에 쫙 파묻어 오는 그런 느낌을 조금 받았다”고 호평했다.

이어 “이제는 감성적인 부분은 다 끝났다. 이제는 박시환 씨의 기술적인 면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더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 축하한다”고 마지막을 조언을 잊지 않았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음악은 약이고 힘이네요 감동 박시환 씨!”, “슈퍼스타K5 박시환 앞으로도 기대된다” , “슈퍼스타K5 박시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노래에 반해버렸다”, “슈퍼스타K5 박시환 벌써부터 우승예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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