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 흰흑등고래 포착
최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전 세계에 한 마리뿐인 흰혹등고래 '미갈루'가 새끼로 추정되는 작은 고래와 함께 퀸즐랜드주 휘트선데이섬 인근 해안에서 목격됐다.
화제를 모은 '미갈루'는 색소결핍으로 인해 몸 전체가 흰색을 띠는 변종 알비노 고래로 추정된다.
지난 1991년에 최초로 포착된 이후 매년 고향인 호주 동부 그레이트배리어리프 해안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몇 년 전부터 검은 혹등고래와 함께 종종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아기 흰혹등고래가 등장하면서 일각에서는 둘 사이의 새끼라는 추측도 나왔다.
이러한 ‘희귀 흰흑등고래 포착’ 소식에 누리꾼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다니 꼭 오래 보존됐으면’, ‘고래 한 마리 나타난걸 포착해낸 것도 대단하네’, ‘희귀 흰흑등고래 포착 대단하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