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우토르’ 소형 태풍… 한반도에 영향 없을 듯

입력 2013-08-11 13: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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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태풍 우토르’ 사진=기상청

‘11호 태풍 우토르’(UTOR)가 필리핀 마닐라 동쪽 해상에서 발생해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11호 태풍 우토르가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반경 200㎞ 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은 11호 태풍 우토르는 이후 시속 18km로 서진하여 12일 오전 9시 쯤 마닐라 북동쪽 400km부근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시기는 고압대가 축소되는 시기다. 현재 한반도 부근 북태평양 고압대는 규모가 확장되고 있어서 11호 태풍 우토르가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11호 태풍 우토르 소식을 들은 누리꾼은 한결같이 ‘올해는 태풍 피해 없이 넘어갔으면’이란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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