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 하루에만 60여명 쏘여 ‘봉변’

입력 2013-08-11 21: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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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

제주 독성 해파리 ‘라스톤입방 해파리’ 출현에 일부 해수욕장들이 해수욕객들의 입욕을 통제했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20분부터 5시 사이에 제주시 함덕서우봉해변에서 황모(44·서울시)씨 등 26명이 물놀이를 하다 해파리에 쏘여 응급처치를 받았다.

비슷한 시간대에 이호테우해변에서도 피서객 16명이, 김녕성세기해변에서 10명, 협재에서 5명이 제주 독성 해파리에 쏘여 피해를 입는 등 총 61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주에 출현한 독성 해파리는 크기가 3cm 내외의 소형 해파리지만 촉수는 가늘고 길어 10cm가 넘기도 한다.

‘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에 누리꾼들은 “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 제주도까지 비상이구나”, “제주 독성 해파리 출현 물놀이도 못 가겠다”, “조심하길”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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