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재계약… 울산서 3년 더 뛴다

입력 2013-08-12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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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김신욱.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5)이 소속팀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울산은 12일 김신욱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신욱은 올해 12월까지였던 계약기간을 2016년 12월까지 늘렸다.

김신욱은 애초에 ‘계약 기간이 6개월 이하 남은 선수는 다른 클럽과 사전계약할 수 있다’는 ‘보스만 룰’에 따라 자유로운 몸이었다. 그러나 김신욱은 소속 구단의 뜻에 따라 잔류 입장을 밝혔다.

과천고, 중앙대를 졸업한 김신욱은 지난 2009년 울산에 입단해 이번 시즌 포함 5시즌 동안 활약했다. 그는 196cm의 장신을 바탕으로 통산 159경기에서 63골 15도움을 기록해 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김신욱은 올 시즌에도 팀의 공격을 이끌며 14골로 페드로(15골·제주)에 이어 득점부문 2위에 올라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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