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 ‘펑펑’ 운 사연? “父 성희롱 논란 …”

입력 2013-08-12 17: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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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아들

강용석 아들 강인준 군이 ‘강용석 성희롱 발언’ 당시를 회상하며 심경을 고백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유자식 상팔자’ 11회에서는 ‘내가 살기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은?’라는 주제로 토크를 벌인다.

이날 방송에서 강용석의 아들 강군은 MC 손범수가 ‘내가 힘들다고 느꼈던 순간은’이라고 묻자, 아버지 강용석의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사건을 말했다. 강군은 “(미국 영어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강용석 성희롱 발언으로 도배되어 있는 신문을 봤다”며 “친구들도 함께 있었는데 창피했다. 신문을 들고 비행기 화장실에 들어가 펑펑 울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MC 손범수는 강용석에게 “아들이 울었던 걸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강용석은 “당시에는 몰랐다. 아내가 두 달 정도 지난 후에 이야기 해 주었다. 혼자 눈물을 쏟았을 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그땐 내가 큰 잘못을 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갱년기 부모 & 사춘기 자녀의 소통쇼, ‘유자식 상팔자’ 11회는 오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JT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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