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소개팅 돌직구… ‘광복절 앞두고 군인 폄하 발언 작렬’

입력 2013-08-14 18: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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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소개팅 돌직구’

흔한 소개팅 돌직구… ‘광복절 앞두고 군인 폄하 발언 작렬’

‘흔한 소개팅 돌직구’ 시리즈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고 있다.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소개팅 돌직구’라는 제목으로 소개팅 후 남녀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한 여성이 남자의 패션을 지적해 눈길을 끈다.

남성은 먼저 여성에게 “소개팅이나 여성분을 소개 받으면 입으려고 아껴둔 옷인데…”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여성은 “제가 패션계에서 일한다. 그래서 패션에 시선이 가는데…. 죄송하지만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상처받지 마세요. 처음 들어오실 때 아프가니스탄 파병갔다 방금 귀국하신 줄 알았어요”라고 답문했다.

남성은 당황했지만 웃으면서 “직설적이네요.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그렇게 안입을게요”라고 시정했다.

남녀의 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흔한 소개팅 돌직구 중 제일 재미없다”, “흔한 소개팅 돌직구…여자가 마음에 들었나 남자가 약한 모습”, “흔한 소개팅 돌직구…광복절 앞두고 군인 모독인가”, “흔한 소개팅 돌직구…광복절 내일인데 은근 군인 무시발언”, “흔한 소개팅 돌직구…어처구니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흔한 소개팅 돌직구’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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