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부상, 아스널 EPL 개막전 ‘적신호’

입력 2013-08-16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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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부상, 6주간 결장 불가피
아르테타 부상으로 아스널 미드필더 ‘비상’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미드필더 미켈 아르테타(31)가 훈련 중 부상을 당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테타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아르테타는 훈련 도중 대퇴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6주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아스널에는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 입장에서는 당장 이번 주말 홈에서 치러지는 애스턴 빌라와의 시즌 개막전 스쿼드에 이상이 생겼다.

아스널은 최근 바카리 사냐, 애런 램지에 이어 시오 월컷까지 부상을 당한 상황.

설상가상으로 산티 카졸라, 토마스 베르마엘렌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산티 카졸라 또한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 이후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은 “아직 여름이적시장이 끝나기까지는 18일이 남았다. 우리가 활용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몇 명의 선수와 계약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우리는 시장이 끝나기 전까지 적극적으로 이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널의 잭 윌셔는 최근 8년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소속 팀에 대해 “우리는 이제 성장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사진|아르테타 부상. 데일리 미러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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