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3일 만에 100만 돌파..주말 흥행세는?

입력 2013-08-16 17:0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감기’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장혁과 수애가 주연해 14일 개봉한 ‘감기’는 16일 오후 2시45분 현재까지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감기’의 이 같은 흥행세는 1000만 영화 ‘7번방의 선물’과 400만 관객을 동원한 ‘더 테러 라이브’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며 역시 1000만 영화 ‘도둑들’과 같은 흐름의 수치다.

이로써 ‘감기’는 올해 여름 기대작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를 제치고 14일과 15일에 이어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감기’가 이번 주말을 지나며 어떤 흥행세를 그리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기’ 제작진은 “공포감을 주는 스릴러가 주를 이룬 8월 극장가에 유일한 가족영화”라면서 “SNS와 포털 사이트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입소문의 힘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 도시에 감기 바이러스가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재난과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기’는 ‘비트’ ‘무사’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