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박재한, 알고보니 ‘인기 발라드가수 한경일!’

입력 2013-08-17 0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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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5 박재한 한경일’

‘슈퍼스타K5’ 박재한, 알고보니 ‘인기 발라드가수 한경일!’

가수 한경일이 본명인 박재한이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했다.

박재한은 16일 방송된 ‘슈퍼스타K5’에서 자신을 경기도 안산에 사는 34세 박재한이라고 소개했다. 사실 그는 가수 한경일.

박재한은 “‘슈퍼스타K5’ 지원한 이유는 가수가 되고 싶어서다. ‘나는 그래도 가수다’ 말하고 살아왔는데, 남들의 시선은 그게 아닌 것 같더라.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심사위원님들도 날 못 알아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한은 5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한 가수다. 이어 “한 번 데뷔 해봤고, 그럼 두 번 데뷔하지 말라는 말 없다”며 ‘슈퍼스타K5’에 참가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박재한의 오디션 영상의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예고편을 통해 박재한은 “제 활동명은…“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듯 보였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알지, 한 번 가수는 영원한 가수야”라는 장면이 겹치면서 묘한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한편 가수 한경일은 지난 2002년 ‘한사람을 사랑했네’로 데뷔했다. 이어 ‘슬픈 초대장’, ‘내 삶의 반’, ‘이별은 멀었죠’ 등을 히트시키며 2000년대 중반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4월에는 히트곡을 모은 ‘스무살 그 봄’이라는 싱글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사진|‘슈퍼스타K5 박재한 한경일’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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