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밴드 출신 김한샘이 ‘슈퍼스타K5’에 도전해 합격했다.
김한샘은 지난 16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에 출연했다.
한때 많은 인기를 받았던 한스밴드의 막내 김한샘은 이은비와 ‘샘비’라는 이름의 듀오를 결성해 오디션에 참가했다.
김한샘은 “언니들은 선교활동 하는데 난 음악을 못 잊겠더라. 그래서 음악을 하려 했는데 기획사와 안 좋은 일이 많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은비는 김한샘의 색소폰 연주에 바이브의 ‘이 나이 먹도록’을 불렀고 결국 샘비는 합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한경일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한경일은 ‘박재한’이라는 본명으로 출연했다. 지난 2002년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데뷔한 한경일은 올해에도 ‘스무살 그 봄’이라는 제목의 싱글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재한은 이날 방송에서 “진짜 가수가 되고 싶어 지원했다”는 출연 동기를 밝혔다. 박재한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에 출연한 것은 처음.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이승철은 박재한에게 “한 번 가수는 영원한 가수다”라는 말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박재한의 합격 소식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제 2의 손예림’이란 별명을 얻은 13살 김재원 군도 화제를 모았다. 김재원은 ‘순돌이’를 연상케 하는 통통한 외모를 선보였다. 김재원이 이승철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하자 이승철은 김재원에게 “손예림 이후 이렇게 놀란 건 처음이다. 아주 타고났다”며 극찬했다.
사진|한스밴드 김한샘. Mnet ‘슈퍼스타K5’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