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열대야 최다 ‘19년만 최다…원인은?’

입력 2013-08-18 18: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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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대야 최다. 동아일보DB

‘서울 열대야 최다’

서울의 열대야 현상이 1994년 이후 19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올 여름 발생한 서울 열대야 현상은 모두 20회로 1994년 이후 최다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대야는 밤에도 기온이 26~27도 사이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서울은 33도를 넘은 날이 단 하루 뿐인 등 낮 최고 기온이 타 지역에 비해 많이 높지 않은 편이었지만 습도가 높아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기록적인 열대야는 다음주부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서울의 열대야 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열대야 최다, 너무 더워서 힘들다”, “서울 열대야 최다, 편하게 잠들고 싶은데” “서울 열대야 최다, 그래도 다음주부터 줄어든다니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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