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패전투수, 시즌 4패 째… LA다저스 마이애미

입력 2013-08-20 1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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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패전투수… LA다저스 마이애미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4패째를 당했다. 크리스 위드로 등 불펜진도 추가 실점하며 무너졌다.

류현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주 플로리다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6피안타 3실점 5탈삼진 했다.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

그러나 다저스 타선이 상대 선발 호세 페르난데스의 호투에 묶여 단 2득점에 그치며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마이애미의 6-2 승리.

류현진은 팀이 2-3으로 뒤진 8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를 크리스 위드로에게 넘겼다. 단 1점 차에 불과했기에 9회 마지막 공격 여하에 따라 류현진은 패전을 면할 수도 있었던 상황. 그러나 위드로-J.P. 하웰-카를로스 마몰로 이어진 불펜진이 단 ⅔이닝 동안 4피안타 3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이애미 선발 페르난데스는 6이닝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잘 던져 시즌 9승 째를 따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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