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우리 선희’,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초청

입력 2013-08-21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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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신작 ‘우리 선희’가 제66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 수상 낭보를 전한 데 이어, 제3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다.

해외배급사 (주)화인컷은 내달 5일 개최 될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마스터즈’ 부분에 ‘우리 선희’가 공식 초청됐다고 전했다.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여겨질 정도로, 상업적 중요성 또한 높이 평가된다.

‘우리 선희’가 초청된 부분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을 만나볼 수 있는 ‘마스터즈’ 부분이다.

영화제의 아시아 영화 부분 프로그래머인 지오반나 풀비는 “홍상수는 영화제에 없어서는 안 될 감독이다. 그의 영화는 세심한 연출과 인간 본성에 대해 정확히 고찰해낸다”며 “매번 신선하고 새로운 영감의 결과물이다”라고 밝혔다.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이민우 등이 출연하는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는 9월 12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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