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시간탐험대 렛츠고’ 파일럿 편성…유상무·장동민·최종훈 출연

입력 2013-08-22 09: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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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대 렛츠고’

tvN ‘시간탐험대 렛츠고’ 파일럿 편성…유상무·장동민·최종훈 출연

tvN이 ‘시간탐험대 렛츠고’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제작·편성한다.

‘시간탐험대 렛츠고’는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김주호, 배우 최종훈, 격투기 선수 임치빈이 출연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하는 프로그램. 이번 파일럿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24시간 동안 조선시대의 노비가 되어 생고생 리얼 버라이어티로서의 한계를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제작진과 일명 ‘노비계약’을 맺고 조선 건국이래 가장 태평성대를 이루었던 성종시대의 어느 양반 댁 노비가 될 계획. 실제 노비의 삶처럼 쉴 틈도 없이 진행되는 미션들 때문에 정글에서의 촬영도 무리 없이 했던 카메라 촬영팀마저 혀를 내둘렀고, 출연자들은 제작진에게 파업을 선언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소 담당 노비가 된 유상무는 하루 종일 소를 돌보며 끊임없이 생겨나는 배설물을 치우고, 장동민은 심부름을 위해 20kg에 달하는 닭 지개를 매고 왕복 90리 길을 걷다 노숙을 하는 등 노비들이 했음직한 다양한 미션들을 쉴새 없이 해내며 리얼한 웃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작진은 “전문가의 철저한 역사 고증을 통해 당시의 삶을 완벽하게 재현해 출연자들이 조선시대 당시 노비로서의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았다. 출연자들이 통제된 상황 속에서 노비의 삶을 직접 살아보면서 온갖 고생을 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신선한 리얼 버라이어티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방송은 24일, 31일 밤 9시.

사진|‘시간탐험대 렛츠고’ 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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