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천재’ 리디아 고, LPGA 캐나다오픈 1라운드 공동선두

입력 2013-08-23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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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고.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아마추어 ‘골프천재’ 리디아 고(1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 주 에드먼턴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천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앤젤라 스탠퍼드(미국), 크리스텔 부엘리용(네덜란드)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도전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이 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3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 그룹과는 2타 차밖에 나지 않아 시즌 7승 도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최나연(25·SK텔레콤)은 3언더파 67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으며,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 이지영(28·볼빅), 제니 신(21) 등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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