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쌈디 디스곡까지 화제…이센스 개코 비난 등 래퍼들에게 무슨 일이?

입력 2013-08-23 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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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쌈디 디스’

M.net '쇼미더머니2'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스윙스(Swings)가 쌈디를 비난한 곡을 발표해 화제다. 이센스의 개코(다이나믹 듀오)와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 디스곡과 함께 스윙스의 쌈디 저격이 이어지며 힙합계는 거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2일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해지한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곡을 통해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를 비난했다. 개코는 전 소속사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 곡에서 이센스는 "개코, 듣고 나면 대답해. 난 다듀(다이나믹 듀오) 군대 땜땅, 후배의 존경 이용했지, "회사는 발목을 자르고 목발을 줘. 내가 걷는 건 전부 지들 덕분이라고 턱 쳐들어 올리고 지껄여. 말 잘 들으면 휠체어 하나 준대. 니들이 팔려고 했던 내 인생, 10억을 달라고? 아메바 컬쳐. kiss my ass"라는 가사로 개코를 디스했다.

이에 대해 아메바컬쳐와 개코는 “당황스럽다.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스윙스는 이센스의 계약해지와 관련해 이센스와 슈프림팀으로 함께 활동했던 싸이먼디 ‘쌈디’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스윙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킹 스윙스 파트2 King Swings Part 2'라는 이름의 노래를 공개했다.

스윙스는 "(이)센스가 쫓겨날 때 넌 다듀(다이나믹듀오)와 두 손 잡어. 걔가 자고 있을 때 내용 증명서를 보내. 그래놓고 티비 나와서 착한척하며 쪼개. 10억짜리 노예계약 거부한 게 탓? 쌈디 XX 놈아 제이통 뺏을 때 알아봤다. 쌈디, 프라이머리와 같이 가봐라. gay bar"라고 비난했다.

힙합계의 대표적인 스타들이 서로 폭로적인 벌이면서 누리꾼들도 당황하고 있다. “어느 쪽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어떻게 이런 일이”라는 반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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