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군 훈련기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입력 2013-08-28 21:44:5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광주 공군 훈련기 추락’

[동아닷컴]

광주 공군 부대 인근 농지에서 공군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2시 10분 쯤 광주광역시 서창동 공군기지 인근에서 노재권(34·공사50기) 소령과 정진규(35·공사51기) 대위가 탑승한 훈련기가 추락했다.

사고 비행기는 T-50으로 한국 항공우주사업(KAI)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훈련기다. 초음속 고등 훈련기인 T-50이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근 농지로 떨어진 훈련기는 민가와 불과 1km 떨어진데다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상무지구와 가까워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중심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사진|‘광주 공군 훈련기 추락’ 뉴스Y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