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손연재 실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잇단 실수로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첫 날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2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대회 첫날 개인종합예선에서 후프 17.550점, 볼 17.400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총점 34.950점으로 중간 6위를 기록했다.
잇단 실수가 아쉬웠다. 손연재는 후프 종목에서는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볼 종목에서는 허공에 던졌던 볼을 다리로 누르며 받는 동작에서 볼이 굴러가는 실수를 범하며 많은 점수를 잃었다.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18·러시아)이 총점 36.633점(후프 18.300점, 볼 18.333점)으로 1위에 자리했다. 신예 야나 쿠드랍체바(16·러시아)가 총점 36.582점(후프 18.316점, 볼 18.26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잇단 실수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한 손연재는 29일 개인종합예선 곤봉과 리본을 연기한다. 개인종합예선 12위 안에 들면 30일 열릴 개인종합결승에서 A그룹에서 연기를 펼칠 수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