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래시 녹화 중단 “이봉원, 이훈, 클라라 잇단 부상에 발목”

입력 2013-09-06 15: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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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래시 녹화 중단

스플래시 녹화 중단

‘스플래시 녹화 중단’

MBC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가 방송 2회만에 안전 문제로 제동이 걸렸다.

MBC는 김종국 사장 주재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6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었던 녹화를 전격 취소했다.

MBC는 “최근 리허설 과정에서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연기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녹화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지속 여부는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이미 녹화된 6일과 13일 방송분은 변동 없이 방송될 예정이며, 추석 연휴인 20일 방송 예정이었던 최근 녹화분은 방송을 타게 될지 미지수다.

앞서 진행됐던 스플래시 녹화에서는 출연진의 크고 작은 부상이 잇따랐다. 개그맨 이봉원은 지난 4일 연습 도중 얼굴이 수면으로 먼저 떨어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고 붓는 타박상을 입었다.

뿐만아니라 배우 이훈도 낙하하면서 얼굴을 수면에 부딪쳐 눈 주위에 심한 멍이 들었으며, 배우 클라라와 개그맨 샘 해밍턴은 다이빙 연습 도중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한편, ‘스플래시’는 영국, 호주, 프랑스, 중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20여개 국에서 방송하는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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