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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왼쪽)과 추신수. 시카고 컵스 홍보팀 제공-동아닷컴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서 또 한 번의 한국인 선수 투타 맞대결이 펼쳐질까.
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임창용(37·시카고 컵스)과 추신수(31·신시내티)가 바로 그들. 컵스와 신시내티는 10일부터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3연전을 펼친다.
임창용은 8일 밀워키전에서 ⅔이닝 1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향후 경기에서 꾸준히 중간 계투로 등판할 경우 신시내티와의 3연전에서 추신수와 투타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올 시즌 한국인 선수 투타 맞대결은 지난 7월 28일 류현진(26·LA 다저스)과 추신수가 맞붙은 것이 유일했다. 당초 류현진이 7일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류현진이 허리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거르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임창용과 추신수의 투타 맞대결 성사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